제주 함덕 맛집 무거버거 : 오션뷰와 수제버거

안녕하세요. 食道樂 BLOGGER DOYOON 입니다.

"자연과 가까운 버거를 만듭니다."

약간은 특이한 Motto를 가진 무거버거(MGBG)를
소개하겠습니다.

제주도 도민분들의 맛집은 아니지만
제주도에서만 맛볼수 있는 수제버거집 입니다.

육지로 돌아가면 다시 생각나는 맛이구요.
요런 컨셉의 수제버거집은
제주도 여기 한 곳 뿐인듯합니다.

무거버거는 매일 아침에 빵(번)을 굽고요.

무거버거의 채소번은 유기농 밀가루와 비정제설탕,
코셔소금과 올리브유에 각각 채소를 넣어 만들어

빵(번)의 색깔이
당근-주황색 / 시금치-초록색 / 마늘-아이보리색 입니다.
인공색소, 개량제, 방부제, 첨가제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메뉴가 당근! 마늘! 시금치! 딱!!
3개인 무거버거 과연 어떤 집일까요?

수제버거집이라 하기에는
굉장히 세련된 외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거버거라고 적혀있지 않구요.
MGBG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냥 지나가시면 안되요~

"we make burger close to nature."
MGBG의 Motto!!

자연에 가까운 다른 채소들을 이용한
버거들도 더 출시되겠죠?

카운터 뒤에 주방이 위치해 있어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이루어지구요.

버거는 주문 즉시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조리시간이 15~20분 걸립니다.

주문이 밀려있는 경우에는 30~40분까지 소요가
된다고하니 참고해주세요~

MGBG의 최강조합은 버거+감튀+쉐이크인데요.

이 날 하필 쉐이크 기계가 고장이나서 먹지는 못했어요. 쉐이크는 다음에 도전해야겠네요ㅠ

3가지 메뉴(당근, 마늘, 시금치)
각 특징들이 확고해서 모두 시켜보았습니다.
(당근 2개, 마늘 1개, 시금치 1개)

MGBG는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은 모던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2층에서 함덕의 이쁜 바다를
보면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여기를 방문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3가지 버거를 모두 먹어본 者로써
각 버거들의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그냥
당근버거는 당근맛/
마늘버거는 마늘맛/
시금치버거는 시금치맛/
일꺼라는 생각을 버리셔야합니다!!

각 채소들은 어우러지는 맛의 기초를 받여주지만
전부를 설명하지는 못해요.

당근버거:
바삭한 튀긴당근과 부드러운 소고기패티가
어울러지는 달큰한 맛

마늘버거:
마늘향을 크리미한 소스가 잡아주는
강하면서 부드러운 맛

시금치버거:
시금치의 끝에 치즈의 향이 진하면서 향긋한 맛

2개다 당근버거입니다.

앞에는 시금치버거 뒤에는 마늘버거입니다.

매일매일 빵(번)을 굽다보니 촉촉하니 부드럽습니다.

여기서는 완벅했습니다!!

제주도에서만 만날수 있는 자연을 닮은 수제버거
한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커피전문점이 아니다보니
커피는 솔찍히 비추에요.